대출을 받으려면 알아야 할 DTI와 DSR
대출을 받으려면 DTI와 DSR이라는 비율을 알아야 합니다. DTI와 DSR은 무엇이고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DTI와 DSR의 뜻과 계산법
DTI는 Debt to Income의 약자로 총부채상환비율이라고 합니다. 내 소득 중에 대출을 갚는 데 얼마나 쓰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주택대출의 원리금과 기타대출의 이자만 포함합니다.
DSR은 Debt Service Ratio의 약자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라고 합니다. 내 연간 소득 중에 대출을 갚는 데 얼마나 쓰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서 신용대출, 자동차 할부, 학자금 등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포함합니다.
DTI와 DSR의 계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DTI = (주택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 + 기타대출 연간이자상환액) / 연간소득
- DSR =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액 + 기타 대출 원리금 상환액) / 연 소득
DTI와 DSR의 차이점과 중요성
DTI와 DSR은 대출을 받을 때 금융기관에서 검토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재 DSR은 최대 70%까지 허용되고 있습니다. DTI와 DSR이 높으면 높을수록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DTI와 DSR의 차이점은 DTI는 주택대출의 원리금과 기타대출의 이자만 포함하고, DSR은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포함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DSR이 DTI보다 더 까다롭고 대출받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6000만원이고 주택담보대출 3억원(이율 4%, 10년 상환), 신용대출 500만원(이율 4%, 5년 만기)을 받은 경우에 DTI와 DSR을 계산해보겠습니다.
- DTI = ((3억원 x 4% + 500만원 x 4%) / 12개월) x 12개월 / 6000만원 x 100% = 약 22.5%
- DSR = (((3억원 + 500만원) / 10년 / 12개월 + (3억원 x 4% + 500만원 x 4%) / 12개월) x 12개월) / 6000만원 x 100% = 약 57.5%
DTI와 DSR을 계산할 때 주의할 점
DTI와 DSR을 계산할 때는 각 금융기관의 정책에 따라 소득과 부채의 인정 범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국세청에 신고한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신용카드 사용금액,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임대소득 등으로 소득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