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장을 자녀와 상의해서 작성하세요 – 워런버핏

“유언장을 자녀와 상의해서 작성하라니” 다소 놀랍습니다.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 유언장은 “짠”하고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고 , 생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재산을 미리 논의한다는 것은 참 불편하고, 불확정이어서 우려가 많습니다.

워런 버핏이 유언장을 자녀와 함께 상의해서 작성한 이유와 그로 인한 장단점을 생각해 봅니다.

워런버피핏의 가족

이유

가족 간 갈등 예방
버핏은 유언장으로 인해 가족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소원해지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녀들과 미리 상의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투명한 소통
유언장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부모의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고, 자녀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책임감 부여
자녀들에게 상속 후 맡게 될 책임을 미리 인지시키고 준비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장점

가족 관계 강화
유언장에 대한 대화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이 증진되고 신뢰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분쟁 가능성 감소
상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녀들 간의 갈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재산 관리
자녀들의 상황을 고려한 유언장 작성으로 더 효율적인 재산 관리가 가능합니다.

유언자 의도의 명확한 전달
자녀들과의 대화를 통해 유언자의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고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점

불편한 대화 가능성
돈과 죽음에 관한 대화는 많은 가족들에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자녀 간 갈등 유발 가능성
유언장 내용에 대해 자녀들 간 의견 차이가 있을 경우, 오히려 갈등이 조기에 표면화될 수 있습니다.

유언자의 의사 결정 제한
자녀들의 의견을 반영하다 보면 유언자 본인의 의사가 온전히 반영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간과 노력 소요
유언장을 자녀들과 상의하고 수정하는 과정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의심병이 돋아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버핏의 이 유언은 이상일까?. 현실일까 ? . 다시말해 가족들과 화목하게 이 유언이 실행이 될까? 아니면 되고픈걸까 ? 속썩이거나 욕심많은 자녀는 없는걸까 ? 버핏은 살아있는 권력(?)이어서 자기 맘대로 한것은 아닐까 ?

세상쓸데 없는 버핏의 돈걱정을 하고 있네요 . 다만 우리의 유언에 대해 다른 전환된 생각을 줍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다.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으로 불행하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카레니나> 서문에서